GIP / GLP-1 이중 작용제 · 첫 투여 가이드

주 1회의 약속,
제대로 알고 시작하면
결과가 달라집니다.

마운자로(터제파타이드)는 시작 전에 알아야 할 것이 분명한 치료입니다.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들을 일곱 개의 파트로 정리했습니다. 차례대로 읽어도, 필요한 부분만 봐도 좋습니다.

PART 01 · 이해하기

마운자로는 왜 다른가

성분명 터제파타이드. 식사 후 분비되는 두 종류의 인크레틴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활용한다는 점이 기존 치료제와 구별되는 지점입니다.

Dual Agonist

이중 수용체 활성

GLP-1 하나만 자극하는 기존 계열과 달리 GIP 수용체까지 함께 작동시켜, 식욕 억제와 대사 개선 효과가 한층 커집니다.

Appetite Control

식욕의 재조정

뇌의 식욕 중추가 "충분히 먹었다"는 신호를 더 일찍, 더 오래 받게 됩니다. 참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덜 고픈 상태에서 하는 감량입니다.

Glucose-dependent

혈당 연동 작용

인슐린 분비를 돕되 혈당이 높을 때만 작동하는 방식이라, 이 약 단독으로는 저혈당 가능성이 낮게 설계되어 있습니다.

치료 내내 지켜야 할 세 가지 기본기

BASIC 01

요일을 고정한다

투여는 주 1회, 늘 같은 요일에. 시작 전 요일부터 정해 두면 누락이 없습니다.

BASIC 02

물을 계획적으로 마신다

식욕과 함께 갈증 신호도 줄어듭니다. 하루 1.5~2L를 목마르기 전에 나눠 마십니다.

BASIC 03

단백질부터 먹는다

포만감이 일찍 오는 만큼, 근육이 빠지지 않도록 단백질을 첫술로 삼습니다.

PART 02 · 치료 여정

용량은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

첫날부터 센 용량을 쓰지 않습니다. 몸이 적응할 시간을 확보하며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표준 설계입니다.

2.5mg
1~4주 · 적응 구간

몸이 약과 인사하는 시간

감량 효과보다 소화기관의 적응이 목적인 기간. 속이 불편한 반응은 대개 이 시기에 나타났다가 가라앉습니다.

5mg
5주차부터 · 치료 용량

본격적인 치료 구간

용량이 오른 직후 며칠은 적응 반응이 다시 스칠 수 있으니 식사 속도를 한 번 더 늦춰 주세요.

+2.5mg
이후 · 최소 4주 간격

진료로 결정하는 단계 조정

감량 추이와 컨디션을 확인한 뒤에만 다음 계단으로. 서두른 증량은 효과보다 부작용을 먼저 부릅니다.

~15mg
목표 지점 · 유지 용량

나에게 맞는 용량 찾기

모두가 최고 용량까지 가지 않습니다. 충분한 효과가 나는 가장 낮은 용량이 각자의 정답입니다.

PART 03 · 시작 전 체크

나는 맞아도 되는 사람일까

좋은 약일수록 출발선 점검이 중요합니다. 아래 항목부터 확인하세요.

투여가 금지되는 경우

  • 본인 또는 가족이 갑상선 수질암(MTC)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
  • 다발성 내분비선종증 2형(MEN2)으로 진단받은 경우
  •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
  • 이 약의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는 경우

진료에서 꼭 알려야 하는 경우

  • 췌장염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
  • 담석·담낭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
  • 당뇨병으로 인슐린·설포닐우레아를 쓰는 경우 — 병용 시 저혈당 위험이 커집니다
  •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는 경우
  • 위마비 등 중증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
가임기라면 한 가지 더. 이 약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먹는 피임약의 흡수가 불완전해질 수 있습니다. 치료 시작 후 4주, 증량 후 4주 동안은 콘돔 같은 비호르몬 피임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임신 계획이 있다면 시작 전에, 투여 중 임신을 알게 됐다면 즉시 진료를 받으세요.
PART 04 · 혈액검사

숫자로 확인하는 안전한 치료

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조정합니다. 언제, 무엇을, 왜 검사하는지 — 그리고 내 결과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
STEP 1 · 시작 전

기초 검사 7종 전체

투여 가능 여부를 가리고, 치료 효과를 비교할 "출발선 수치"를 기록합니다.

STEP 2 · 첫 1개월

적응 점검

혈당 흐름과 컨디션을 확인합니다. 구토·탈수가 있었다면 신장 지표를 함께 봅니다.

STEP 3 · 3개월마다

효과 평가

당화혈색소·지질 등으로 치료 성과를 수치로 확인하고 용량 전략을 조정합니다.

STEP 4 · 증상 시 즉시

이상 신호 감별

심한 복통은 췌장 효소, 극심한 피로·붓기는 간·신장 지표를 바로 확인합니다.

혈당

GLU
공복 70–99 mg/dL

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약이므로 초기 혈당 흐름을 지켜봅니다.

⚑ 식은땀·손떨림·어지럼이 오면 바로 내원

당화혈색소

HbA1c
5.7% 미만

최근 2~3개월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성적표. 3개월 단위로 치료 효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.

간 효소

AST · ALT
40 U/L 미만

지방간을 동반한 분들이 많아, 치료 중 간 수치의 변화를 함께 추적합니다. 감량과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항목입니다.

신장 지표

Cr · BUN
Cr 0.7–1.2 mg/dL

구토·설사로 탈수되면 신장이 먼저 부담을 받습니다. 물 섭취가 곧 신장 보호입니다.

⚑ 소변량 감소 + 어지럼이 겹치면 내원

지질 검사

LDL 외
LDL 130 mg/dL 미만

콜레스테롤·중성지방의 치료 전후 비교로 대사 개선 정도를 확인합니다.

췌장 효소

Amylase · Lipase
Lipase 60 U/L 미만

극심한 복통이 생겼을 때 췌장염을 가려내는 열쇠가 되는 검사입니다.

⚑ 등으로 뻗는 지속적 복통은 즉시 진료

갑상선

TSH · T3 · T4
TSH 0.4–4.0 mIU/L

이 계열 약물은 갑상선 C세포와의 연관이 보고되어, 수질암·MEN2 여부를 시작 전에 함께 확인합니다.

내 검사 결과 셀프 체크

가지고 있는 검사 결과지의 수치를 입력하면 일반 참고 범위와 비교해 드립니다.

참고용 도구
참고 70–99 mg/dL
mg/dL
참고 5.7% 미만
%
참고 40 U/L 미만
U/L
참고 40 U/L 미만
U/L
참고 0.7–1.2 mg/dL
mg/dL
참고 130 mg/dL 미만
mg/dL
참고 60 U/L 미만
U/L
참고 0.4–4.0 mIU/L
mIU/L
⚠︎ 이 도구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입니다. 검사 기관마다 참고 범위가 조금씩 다르고, 수치 하나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.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있다면 결과지를 가지고 내원해 의료진과 함께 해석하세요. 입력한 수치는 저장되지 않으며 화면에서만 사용됩니다.
PART 05 · 생활 수칙

물과 식사가 치료의 절반입니다

약이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은 절반씩. 마시는 법과 먹는 법, 두 가지만 몸에 붙이면 부작용은 줄고 감량 속도는 유지됩니다.

마시는 법

식사량이 줄면 음식으로 들어오던 수분까지 함께 줄어, 자신도 모르게 탈수로 기울기 쉽습니다. 탈수는 두통·변비·신장 부담의 출발점입니다.

1.5~2L 하루 목표 · 종이컵 8~10잔
한 번에 몰아서 ✕ · 조금씩 자주 ○
  • 기상 직후미지근한 물 한 컵으로 하루를 엽니다
  • 식사 1시간 전물 한 컵 — 소화를 준비시키는 신호
  • 낮 시간2~3시간 간격으로 한 컵씩 꾸준히
  • 잠들기 1시간 전반 컵 — 밤사이 탈수를 막아줍니다

먹는 법

포만감이 예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합니다. 같은 식탁에서도 순서와 속도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집니다.

1단백질을 첫술로 · 닭·생선·두부·달걀 — 근육을 지키는 순서
2채소를 그다음에 · 포만감을 안정적으로 이어줍니다
3탄수화물은 마지막 · 밥·빵은 남은 자리만큼만
  • 속도평소의 절반 속도로, 두 배 오래 씹기
  • 배부름이 느껴지면 그 자리에서 수저 놓기 — 과식은 몇 시간 뒤 구토·복통으로 돌아옵니다
  • 횟수적게, 자주 — 하루 5~6회 소식

가까이할 것

  • 닭가슴살 · 흰살생선 · 연어
  • 두부 · 달걀 · 저지방 유제품
  • 양배추 · 시금치 · 브로콜리
  • 현미밥 · 고구마 (소량)

멀리할 것

  • 튀김류 · 삼겹살 · 가공육
  • 케이크 · 아이스크림 · 단 음료
  • 탄산 · 맥주 등 술 전반
  • 야식 · 라면 · 패스트푸드
수액 케어가 필요한 순간. 구토·설사로 물조차 넘기기 어렵거나, 입이 바짝 마르고 어지럽고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— 참지 말고 내원해 수분·전해질 수액으로 회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수액 공간은 모두 1인실로 운영됩니다.
PART 06 · 궁금증 해결

진료실 단골 질문 넷

Q1주사, 어디에 어떻게 놓는 건가요?

주 1회, 정한 요일에 피부 아래 지방층에 놓는 주사입니다. 자리는 셋 중 하나 — (배꼽에서 손가락 두 마디 이상 떨어진 곳), 허벅지 앞면 바깥쪽, 위팔 바깥쪽. 혼자 놓는다면 손이 편한 배와 허벅지가 낫습니다.

  • 같은 자리에 반복하지 말고 매주 조금씩 위치를 옮겨 주세요.
  • 냉장고에서 꺼내 30분쯤 실온에 두었다가 놓으면 자극이 덜합니다.
바늘 걱정에 대하여지름 0.4mm 이하의 아주 가는 바늘이라 대부분 "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았다"고 말합니다. 첫 투여는 약국에서 약사님께 투여방법 설명을 듣고 가세요.
Q2속이 울렁거리는데 계속해도 되나요?

울렁거림·구역감은 이 약을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지나가는 관문입니다. 이상 신호라기보다 소화기관이 적응하는 과정이며, 대부분 며칠에서 2주 사이에 잦아듭니다.

  • 식사 속도를 절반으로 — 오래 씹을수록 편해집니다.
  • 한 끼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세요(하루 5~6회).
  • 기름진 음식·튀김·탄산은 증상을 키우는 삼총사입니다.
  • 식후 30분은 눕지 말고 몸을 세워 두세요.
바로 내원해야 하는 신호구토가 하루 넘게 이어질 때, 물조차 못 넘길 때, 등 쪽으로 뻗는 심한 복통이 지속될 때(췌장염 감별 필요)는 참지 말고 오세요.
Q3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?
  • 원칙은 냉장 2~8℃. 냉동실은 금물 — 한 번 얼면 폐기해야 합니다.
  • 빛에 약하므로 포장 상자째 보관하세요.
  • 실온(30℃ 이하)에는 최대 21일까지만. 그 안에 쓰지 못했다면 버립니다.
  • 바늘은 쓰기 직전에 끼우고, 쓰고 나면 바로 분리해 폐기합니다. 펜은 캡을 닫아 다시 냉장고로.
여행 갈 때보냉 파우치에 아이스팩과 함께 — 단, 아이스팩이 펜에 직접 닿으면 얼 수 있으니 수건 한 장을 사이에 두세요.
Q4투여일을 깜빡 넘겼어요. 어쩌죠?

기준은 하나입니다 — 다음 예정일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.

  • 남은 시간이 72시간 이상이면: 생각난 그 날 바로 맞고, 이후 간격은 다시 7일로 이어갑니다.
  • 남은 시간이 72시간 미만이면: 이번 회차는 건너뛰고 다음 예정일에 평소대로 맞습니다. 두 번 연달아 맞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.
애초에 잊지 않으려면아래 캘린더에서 4주 일정을 만들어 캘린더 앱에 넣어 두세요. 투여일 아침에 알림이 옵니다.
PART 07 · 투여 캘린더

나의 4주 플랜 만들기

요일 하나만 고르면 오늘 기준 4주치 투여 날짜가 만들어집니다.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캘린더 앱에 바로 등록하세요.

투여 요일을 선택하세요

매주 같은 요일 · 4주 단위 플랜

요일을 누르면 바로 계산됩니다

매주 요일 · 4주 플랜

이미지는 잠금화면에, .ics 파일은 아이폰·갤럭시 기본 캘린더에서 열면 일정과 알림이 등록됩니다.

APPENDIX · 케어 프로그램

감량기를 받쳐주는 케어

치료와 나란히 진행할 수 있는 보조 프로그램입니다. 필요 여부는 진료에서 함께 판단합니다.

A

대사 리셋 케어

식사량이 갑자기 줄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는 절전 모드로 들어가고, 감량은 정체기를 만납니다. 아르기닌·영양 수액으로 감량기의 활력과 대사 리듬을 받쳐줍니다.

이런 시기에
  • 체중이 몇 주째 제자리인 정체기
  • 먹는 양이 줄며 기운까지 줄었을 때
  • 근육 손실 없이 감량을 이어가고 싶을 때
구성 · 아르기닌 수액 + 영양 수액
B

회복 & 컨디션 케어

빠른 감량기는 몸에게 꽤 큰 과제입니다. 맞춤 수액과 고압산소 치료를 더해, 지치지 않고 치료를 완주할 컨디션을 만듭니다.

이런 시기에
  •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 힘들 때
  • 감량 중 피부 컨디션이 흔들릴 때
  •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한 날이 잦을 때
구성 · 컨디션 수액 + 고압산소 치료
C

바디라인 케어

숫자는 줄었는데 거울 속 라인이 아쉽다면. 복부·허벅지 등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집중 관리하고, 감량 후 피부 처짐을 대비하는 탄력 프로그램입니다.

이런 시기에
  • 복부·허벅지가 유독 더디게 빠질 때
  • 감량 후 처짐이 걱정될 때
  • 체중과 라인을 함께 만들고 싶을 때
구성 · 트리플바디

수액실은 전부 1인실입니다

수액 공간은 모두 독립된 1인실로 운영됩니다. 커튼 한 장이 아니라 벽과 문으로 분리된 나만의 공간에서, 누구의 시선도 없이 조용히 회복하세요.

벽과 문으로 분리된 독립 공간
소음 없는 조용한 휴식 환경
시선에서 자유로운 프라이버시

나머지 절반은
진료실에서 완성됩니다.

이 가이드가 답하지 못한 부분 — 내 몸에 맞는 계획은 진료에서 함께 만듭니다.

위치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505, 3층CGV산본 건물 3층 네이버 지도로 길찾기
진료 평일 09:00 – 20:00
주말·공휴일 09:00 – 17:00점심시간 13:00 – 14:00진료 마감 30분 전 접수 마감이며, 원내 대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.
문의 031-689-3955